진로

[진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

expotential 2024. 8. 14. 23:59

#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형성

기업이라는 조직에는 여러가지 자원이 있다.

 

그중 이번엔 기업의 인적 자원에 관하여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의 형성에 대하여

 

배민의 세일즈 서비스팀에서 

협업을 더 잘하기 위해 시도한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이에 대한 나의 의견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해보았다.

 

# 요즘 협업 잘하는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https://techblog.woowahan.com/14671/

 

요즘 협업 잘하는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일을 하면서 '혼자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은 협업에서 오는 시너지를 체감하지 못할 때 불쑥 튀어나오는데요. 저희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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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 요약

배민의 "세일즈 서비스 팀"

 

배달의 민족 "세일즈 서비스 팀"은 사장님들의 배달의 민족

입점 계약을 승인하는 시스템을 관리하는 팀이다.

 

이 팀에서는 배민에 입점하는 구조에 대한 이해나

입점 승인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그리고 히스토리 파악이 매우 중요한 부서이다.

 

발생 문제 상황

 

최근 2년 내 신규 입사자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각자 참여한 프로젝트가 달라,

서로 알고있는 지식의 규모와 축적된 히스토리가 제각각인 상황이다.

 

이 상황과 관련하여 4가지 큰 문제점들이 발생하였다.

 

1) 신규 입사자의 회사 적응과 관련된 문제

2)  직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식이나 히스토리 이해에 대한 차이로 부터 생기는 어려움들

3-1) 이슈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급하지 않은 이슈를 처리할 때 기존 업무가 all-stop 되는 문제

3-2) 이슈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수습에 뛰어난 직원들만 바빠지던 문제

 

문제 해결을 위해 채택한 방법

 

1) 신규 입사자의 회사 적응과 관련된 문제

 

신규 입사자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기 위해

3가지 방법을 시도하였다.

 

방법 1: 페어로 일하기

시니어 PM과 주니어 PM을 페어로 묶어서 일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시니어 PM이 큰 방향성과 태스크들을 정리하여 가이드를 주면,

 

주니어 PM이 그 안에서 일 정 관리, 유관부서 리뷰, 운영가이드 작성,

오픈 시나리오 작성과 같은 세부적인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였다.

 

이 방식으로 일을 하였더니 중요한 기능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니어 PM이 프로젝트 전 과정을 경험하고 좋은 온보딩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방법 2: 대화의 시간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일과 관련된 개인적인 고민들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주니어 PM들이 고민거리를 편하게 이야기하면,그 고민에 대하여 다른 PM들이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 라포를 형성하고, 액션아이템을 실행하면서고민 해소도 하고 팀에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방법 3: 당근 흔들기

어려움에 빠진 신규 입사자가 업무중에 업무 소화량 가늠이 어려워

 

우선 순위가 높은 업무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에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슬랙에서 당근 흔들기 워크플로를 만들어주니어 PM들이 우선 순위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다.

 

 

 

2)  직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식이나 히스토리 이해에 대한 차이로 부터 생기는 어려움들

 

기본 컨셉은, 서로가 서로에게 튜터가 되어줌으로써

'서로의 이해도'를 맞출 수 있게 하는데 있다.

 

방법 1: 이벤트 스토밍

Event+BrainStorming의 합성어인 이벤트 스토밍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한 각자의 지식을 공유하며

 

주요 프로세스에 대해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서

도식화해보는 워크샵이다.

 

 

특정 프로세스에 관한 모든 과정을 

위사진 처럼 각자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인다음에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서 예를 들어

어떤 인풋이 필요하고, 어떤 정보를 불러와야하며,

 

어떤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하고, 외부와 연동되는 시스템이 무엇이고,

최종적으로 나오는 결과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자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플로우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함께 프로세스 플로우를 완성하면서 재미도 느끼고

가시적으로 플로우를 쉽게 볼 수 있게 하면서 업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방법 2: 품앗이 설명회

간단히 얘기해서 각자가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른 팀원들에게 캐주얼하게( 편하게 )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PM과 개발이 한팀에서 일하는 상황에서

각각 정책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우리 동아리처럼 CS 교육(?)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과정이 신규 입사자나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적었던 직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3) 이슈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급하지 않은 이슈를 처리할 때 기존 업무가 all-stop 되고,

    수습에 뛰어난 직원들만 바빠지던 문제

 

방법 1: 이슈의 성격과 긴급도, 담당자를 체계적으로 관리

이슈를 접수 받고, 이슈에 대한 긴급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는데,

생각보다 긴급한 이슈가 많지 않아서 놀랐다고 한다.

 

긴급도를 선택하는 단순한 프로세스의 추가만으로

기존 업무가 올스톱 되는 상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방법 2: 이슈 공유를 정례화하고, 이를 아카이빙하기로 하였음

 

간단히 요약하면,

 

이슈가 언제 발생했고,

어떤 이슈가 발생했는지,

이슈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이 3가지를 문서화하여 정리만 했는데도

모든 팀원들이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지식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도 편하기도 하고,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멘땅에 헤딩하지 않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나의 소견

가장 놀랐던 것은 세번째 문제에서

그냥 단순히 이슈에 대한 what, how, when을 정리하고,

또 이슈에 긴급도를 매길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론의 추가만으로도

프로젝트 진행의 원활성과 지식의 격차 등을 쉽게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글 전체를 읽으면서 조직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1. 조직이나 팀에 속한 모두가 서로 상황을 인지하고,

2.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 어떤 이슈에 대한 opinion + 서로가 서로에게 해주는 교육 등 )

3. 그 무엇을 하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중요도를 매겨야 하며

4. 눈치 보지 않고 쉽게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줘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직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서로가 어떻게 하면 더 잘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이 고민을 하는 것이 인적자원을 관리하는데 중요하구나를 깨달을 수 있었다.

 

또 효과적인 소통이 그냥 단순히 "의견을 열심히 나누는 행위" 가 아니라

위의 1~4의 과정을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임을 

 

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을 수 있었다.

 

어쩌다 보니까 개블스를 진행하면서

"사람"과 "인간 관계"에 관련된 주제로 글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나도 이렇게 이 둘에 관심이 많은지 잘 몰랐었는데

한번 사람 심리와 관련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

 

내일 당장 사람 심리 공부 관련된 내용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