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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 관성을 이겨내야한다

# 바뀌는 것은 쉽지 않은 것관성을 이겨내야 한다. 내가 2년 전처럼 정말 크게 변화하고 싶다면, 내가 아무리 찢으려고 발버둥 쳐도쭉 늘어나기만 하는 고무처럼 나를 가두는 관성을 이겨내야 한다. 나는 제발, 나 자신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사랑하는 나 자신을 위해, 반드시 나 자신을 또 바꿔볼 것이다. # 방황은 끝났다이제는 확실히 느낄 수 있다.방황은 끝났다. 지금부터는 기계처럼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이제부터 하는 방황은 나태함, 게으름, 한심함 이다. 사랑하는 나 자신이, 미래에 고통 받지 않기 위해 하루를 치열하게 보내자. # 앞으로 내 인생에서 아무 생각 없는 순간은 없다.번아웃 와서 여행갈 때 빼곤 그 무엇을 하든 반드시 생각한다.

. . . 2024.07.25

[자아성찰] '진정한 나'를 사랑해야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

# 본능과 욕구나에게 완벽을 요구하며 혐오하고 갈구는 행동은,나를 미워하고 싫어하기 때문도 맞지만,그 감정의 근원은, 내가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었다. 우리가 흔히 연애 유형에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이 있다고 하는데,회피형과 불안형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그 내면 깊숙한 곳 기저에, 사랑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단순히 덜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인간은, 본능적인 욕구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다. 내가 상대방이 미운 것도, 결국엔 상대방에게 사랑받고 싶은 그 기대가 좌절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감정이다. 본능과 욕구. 이를 잘 다스리고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완벽.나는 이 단어가 싫다. 그치만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다. 완벽에 대..

. . . 2024.07.23

[시] 소년

두 눈을살며시 감아본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를 들어본다.회색도시의 한가운데바쁘게 움직이는 빗방울 사이에서비에 흠뻑 젖는지도 모르고가만히 서있는 한 소년이 보인다길을 잃은 걸까엄마를 잃은 걸까옷이 점점 젖으면서소년의 앙상한 뼈를 드러낸다이제 이만하면 됐는데빗방울은 거침이 없다소년이 나를 쳐다본다'얘야, 옆의 그늘로 들어가렴!'소년은 움직임이 없다내 외침이 들리지 않는 걸까다시 한번 외쳐본다소년은 움직임이 없다도와주고 싶어 움직여보지만몸이 움직이지 않는다소년이 하늘을 올려다 본다갑자기 빗방울이 내 머리 위에 떨어진다두 눈을 슬며시 떠보며하늘을 올려다 본다얼마나 더 내려야 그칠지도저히 알 수 없는회색도시의 한 가운데에소년이 서 있다

. . . 2024.07.23

[자아성찰] 다음 인연을 위한 행동강령

다음 연애를 위해내가 여기서 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갈래다.내가 받은 상처로 인해 움츠러들어서,내가 원하는 대로만 행동하며, 다음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이기적으로 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원래 그랬듯이,내 감정에 충실한채로 최선을 다하다가예의를 지키며 맺고 끊음을 분명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후자를 선택하겠다. 자칫 옳지 않은 가치관으로 내 자신이 굳혀질까봐짧았지만 정말 진실된 사랑을 했기에,자칫 마음 열기가 두려워져서방어적으로 행동하다가 좋은 인연을 놓치고 싶지않아서내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두고두고 읽어둘 행동강령을 적어본다 내가 나만의 공간에서 하는 모든 글쓰기는그 글이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춤사위가 어떻든내 마음이 편하다면 장땡이다.  ( 네, 사실 이런거 적는거 부끄러워서 그러는거 맞..

. . . 2024.07.14